수는 현상을 나타내는 가장 적합한 단어입니다. 유행·변화·상태·특성 등 다소 모호한 개념에도 숫자가 붙으면 명확해지곤 하죠. 의사결정권자들이 수치를 자주 들여다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업 역시 성과·전략 따위를 수의 단위로 얘기합니다. 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높은 정밀성은 물론 다양성도 갖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TLC는 하나의 셀(Cell)에 3비트(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Bit Density)는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다. 비트 밀도는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또 최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플래시메모리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표본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일에는 36기가바이트(GB) HBM3E(5세대 HBM) 12단 적층(12H) D램 개발을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소식을 내놓기도 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H의 견본도 고객사 제공을 시작했다.삼성전자는 ‘마이크로
SK하이닉스가 바닥에서 탈출했다. 1년간 이어진 적자를 끊어냈다. 회사는 공로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정했다. 여기에 임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 측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구성원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3055억
SK하이닉스(000660)가 마침내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매출이 늘며 2022년 4분기부터 1년간 이어진 적자 행진에서 벗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912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
삼성전자의 신규 노트북PC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인기가 심상찮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1주일 판매량이 전작(‘갤럭시 북3’ 시리즈) 성과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공적인 초기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갤럭시 북4 시리지는 삼성전자가 지난 2일 한국에 출시한 노트북PC다.고성능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SK하이닉스가 26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662억원, 영업손실 1조 7920억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1847억원(순손실률 2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 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인공지능(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10일(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이하 IAA)’에 참가,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에 처음 IAA에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전 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실물 크기의 자동차 모크업(mockup)과 다양한 상호작용 비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7월 24~25일 양일간 진행한 파두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082개 기관이 참여해 3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대부분(84.4%)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해외 기관
#SK하이닉스가 불어난 차입금에 고민이 커지는 모양새다.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차입금비율이 사상 처음 30조원을 돌파하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년 이자비용만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도 차입금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기준 차입금 규모는 30조810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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